사진으로 보는 세상

2010년 10월의 마산만

생명의바다 2010. 10. 8. 22:26

오랜만에 마산만에 나갔다 왔습니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육지, 바다에서 바라보는 육지는 정말 다른 느낌입니다.

마산만이 점점 깨끗해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조금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창대교 안과 밖의 마산만은 수질도 풍경도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창대교 밖은 그래도 리아스식 해안을 가지고 있고 수질도 그냥 눈으로 보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어시장 장어거리(등대) 모습 입니다.

마산사람은 누구나 추억을 가지고 있는 등대 입니다..

왼쪽편으로 무학맨션이 오른편으로 보이는 곳이 모터스밸리와 3부두입니다.

성동산업에도 어느새 커다란 크레인이 들어와 있네요..

이 앞쪽도 성동산업에서 신청한 매립계획이모두 승인되고 매립 대기중입니다.

조금 있으면 사라질 바다의 모습이 조금은 슬프네요..

멀리 봉암갯벌 생태학습장이 보이네요.

오늘은 물이 많이 들어 갯벌은 별루 보이지 않습니다.

여긴 제4부두입니다. 오늘도 많은 짐들을 싣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바라본 마창대교 입니다.

참으로 거대한 모습입니다.

여긴 모개등대입니다.

오랜만에 나왔더니 모개등대에도 태양광 판넬이 붙어있네요..

오른쪽으로 우뚝솟은 아이파크 부터 왼쪽끝까지 모두 서항 준설토 투기장(해양신도시) 예정지 입니다.

이곳의 매립은 꼭 막아야 할텐데....

우뚝솟은 아이파크가 뒷쪽의 경관도 안보이게 막고 위압감마저 느껴짐니다.. 해양신도시가 들어서면 서항쪽도....


2010년 10월 마산만에서..